회기역 맛집 - 와라비키친

회기역 맛집 - 와라비키친 

약속이 있어 왕십리역에 들렸다가 분위기 좋은 음식점이 어디있을까 고민하다가 가게 된 회기역 와라비키친.

회기역 1번출구에서 걸어서 8분? 거리에 있음. 대학교 방학기간이라 그런지 거리에 사람들이 많진 않았음. 

골목으로 들어가면 은행 건너편에 위치한 가게. 6시40분 쯤 방문했는데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 

10분정도 웨이팅을 함. 술집이라기 보단 밥집이기 때문에 딱 밥시간만 하고 문 닫는게 이 가게의 특징.  

주문은 치킨남방에 사케동으로 주문함. 소주랑 병맥주가 저렴해서 소주나 병맥을 하나 시킬까 고민했는데

시간이 어중간해서 주류는 패스. 

음식은 웨이팅할 때 미리 주문했었기 때문에 자리에 앉자마자 금방 나왔음.

가게가 작고 테이블도 5-6개 정도 밖에 없기 때문에 조용하게 소근소근 대화하는 분위기 였음.

딱 일본식 가게라고 생각하면 됨. 가게 내부에도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했음. 

아래 사진을 봐도 접시나 컵도 아기자기해서 데이트할 때 오면 좋겠다. 란 생각이 듬.

양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서 반찬이랑 밥, 국까지 깨끗하게 비웠음. 

야채도 많아서 건강식을 하고 있는 요즘에 딱 맞아 떨어졌음. 

개인적으로 돈카츠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돈카츠는 재료가 없었는지 안된다고 해서 아쉽.

7시 좀 넘어가니 사람들이 슬슬 나갔음. 알고봤더니 8시에 가게 문닫는 시간이었음. 

은근 회기에 작고 분위기 좋은 가게들이 많은데. 시간날 때 마다 회기에 들려서 이런 음식점들을 

찾아보아야겠음. 훗 :-) 

아래는 가격표. 저렴저렴한 것이 특징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