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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영소곱창 - 신사소곱창 본문

일상

통영소곱창 - 신사소곱창

refind 2017. 5. 11. 17:36



통영 소곱창 - 신사소곱창


* 별점 : ★★★★☆ (4)






매번 건대입구 신사소곱창만 먹다가. 통영점이 그렇게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 

이번 여행 온 기념으로 통영 신사소곱창에 다녀옴









1. 찾은 이유 


: 여기 곱창집 사장님이 그렇게 술도 잘먹고 잘 논다는 소문을 듣고 통영 신사소곱창으로 출발!

통영 북산동 KTNG 건물 건너편에 낯익은 간판 발견! 바로 들어가진 않고 


처음 방문한 통영. 아주 작고 작은 통영시내를 한바퀴 구경하고 인형뽑기 기계에 1만원 소진 후

씁쓸한 마음을 뒤로하고 통영소곱창으로 들어감!





2. 맛, 분위기


: 들어갔더니 소문으로 들었던 잘생긴 사장님은 보이지 않고, 여자 알바님2명과 남자 알바님1명이 

정겨운 통영사투리로 "어서↗오세↘요! 몇↗분↘이세요↘?" 며 인사 함.


우린 총 7명 일행이어서 테이블을 2개 시키고, 모듬소곱창 4인분을 먼저 시킴. 술은 서울에서 자주먹던

참이슬 후레쉬로! ㅎㅎㅎㅎㅎ (참이슬 후레쉬 시켰다가 서울사람 티 낸다고 두들겨 맞을뻔함)


주문하고 잠깐 있었더니 금방 먹음직한 모듬곱창 도착. 

서울에서도 그랬듯 떡이랑 감자는 먼저 먹어도 되고 곱창은? 조금 익으면 먹으면 된다함.

그래서 떡, 감자부터 먹기 시작함.




★★★★★

분위기 ★★★★

가격 ★★★★☆ 



처음에는 넘 맛있게 먹었지만 팔자에도 없는 소맥을 타 먹는 바람에 엄청난 두통에 시달려 끝이 좋지 않았음 ㅠ 

개인적으로 모듬곱창 2인분에 볶음밥을 딱 먹어주는 조합이 가장 좋은 듯. 추천 추천.  





3. 전체평


: 진짜 젊은 사람 없는 도시인 줄 알았던 통영이었는데. 생각보다 젊은 사람들이 많았음. 

신사소곱창 벽에 보면 곳곳에 매직에 놓여져 있는데 


통영에 외로운 남자사람들이 많은지 

"010-XXXX-XXXX 소고기 사드려요. 연락주세요" 같은

문구가 몇몇 보였음. 



관광의 목적으로 통영에 왔다면 통영 제철음식을 찾겠지만, 1차로 제절음식을 먹고

2차로 가기가 애매할때 찾으면 좋을 듯. 특히나 소곱창 안좋아하는 여자는 잘 보지 못했던 관계로

연인과 데이트하러 통영을 왔다면 2차 코스로 추천할만 한 듯 ! 소주안주로 딱. 




계란이 요새 비싸다는데 계란 푸짐하게 말아줬음. 많이먹었다고 주는 서비스였나봄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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