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케아 HAMMARN 소파베드 설치후기

IKEA HAMMARN 소파베드

: 2년 쓰던 매트리스가 허리 부분의 엠보싱이 사라지면서, 허리부분이 푹 꺼짐 현상이 생김.

푹 자고 나면 개운해야 하는데. 오히려 허리가 아파오길래 매트리스를 바꿔야한다는 생각이 듬. 

그래서 이케아에서 쇼파형 침대가 뭐가 있을까 찾다가 발견한 HAMMARN 소파베드.

가격은 13만원인데. 가구가격은 9만원 배송비가 3만원가량 됐었음. 

퇴근 후 집에 갔더니 배송이 와 있었음. 가벼울지 알고 번쩍 들었는데. 헉!? 이렇게 무거워 

엄청난 무게에 완전 깜짝놀램. 최소 쌀한가마디 이상 무게는 되는 듯 하였음.  

무거운 쇠 덩이들을 하나 둘 꺼내는데. 설치하는데 힘들 것 같다는 느낌을 예상함. 

기존에 이케아 책장이 있어서 설치하는데 그렇게 어려움이 들지 않아서 이것도 쉽겠지 하고 

하나 둘 피스를 쪼아가며 설치하는데. 이건 기존 책장 조립하는거랑 차원이 다름. 

무게도 무게이거니와 한쪽엔 피스가 맞는데. 반대쪽은 또 피스가 안맞고.. 혼자서 2시간 가량을 낑낑거리는데

아 이거 괜히샀다. 는 생각이 한 없이 올라왔었음.. 그렇게 나름 설치된 침대. 

접으면 쇼파가 되고, 다시 펼치면 침대가 됨. 묵직한 무게와 엄청난 설치난이도를 봤을 때, 

결코 부실부실하거나 삐걱삐걱거리는 침대는 아님. 

쇼파형으로는 그닥... 푹신푹신 하지않고 쇠 느낌이 많아서 비추인데. 침대형으로는 크기도 크고 괜찮은 듯 

새로나온 모델이라 하여 구매했었는데. 후기가 하나도 없어서 후기 남김. 

가격대비 성능 괜찮음. 쇼파용으로는 그닥임. 설치 혼자서 하기엔 힘듬. 

크기도 꽤나 커서 작은 원룸에서 설치하려면 고생 좀 할 듯..